하얀 눈의 나라로 떠나요

 

나는 눈이 좋아서 꿈에 눈이 오나봐
온 세상이 모두 하얀 나라였지 어젯밤 꿈속에
 

- 동요 ‘하얀 나라’ 중에서

 

 

대관령의 춘설

 

50cm 넘는 눈이 쌓였던 대관령의 이른 봄.
환상적인 설경을 볼 기대에 두근대며 새벽같이 다다랐다.
세상 멈춘 듯 눈밭에 숨죽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대관령 춘설 감상하기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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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지호와 오리들

 

폭설로 새하얀 침엽수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송지호.
눈 위 오리 조형물의 날갯짓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송지호 설경 감상하기

 

위치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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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상고대

 

충주댐이 방류돼 습한 물안개가 자욱한 남한강 주변,
영하로 뚝 떨어지는 아침엔 나뭇가지마다 멋진 상고대가 피어난다.

 

남한강 상고대 감상하기

 

위치 : 충북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

 

 

사진 _ 이병만 / 진행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