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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경제발전시기, 옛 청주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자리잡고 있던 서문공구거리는 인근 지역 다양한 사람들이 찾던, 충청지역의 원조 공구거리다.
6·25 한국전쟁 이후 청계천변에는 무수한 판자촌과 함께 노점상들이 생겨났고 몇몇 노점상들 중 일부는 공구를 판매한 것이 시초였다.
새해 새아침이 활짝!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시작되었다. 설렘 가득한 2023년을 맞이하며 새롭게 주어진 1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광복 후,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물건과 귀국 동포들의 물건이 거래되던 장터로부터 비롯한 국제시장. 국제시장은 부산 공구상의 발원지라 해도 과한 말이 아니다.
충청도를 비롯한 대전저역 사람들은 공구가 필요할 때 오정동 공구거리를 떠올린다. 공구상과 더불어 수백여 공구가게가 활동하는 공산품 특화거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광주에서 ‘양동’하면 100년 전통의 양동시장과 공구거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70년 역사가 살아 있는, 호남지역 공구 유통의 원조가 바로 이곳 광주 양동산업용품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