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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비즈니스 칼럼]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신뢰 떨어뜨리는 말들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신뢰 떨어뜨리는 말들

 

연설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 흔히 쓰는 문구들 중에는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구들이 참 많다. 
겸손함을 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말이 ‘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서야 될까? 혹시 스스로 다음의 8가지 문구를 자주 사용한다면 신뢰가 중요한 거래나 협상, 혹은 대중연설에서는 절대 쓰지 않을 것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1. 솔직히 말해서

이 말은 상대방에게 당신이 말하는 다른 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 있음을 오히려 경고하는 꼴이다. “우리 팀은 프로젝트를 일정대로 완료할 것이지만 ‘솔직히 말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일정대로 끝낼 수 없음을 미리 알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2. 내 생각에는

“그저 제 의견입니다”라는 것도 같은 표현이다. 자신의 주장이 합리적이라기보다 개인적 편견을 반영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나는 믿는다”라는 말로 바꿔 보자.

 

3. 잘 모르겠지만…

이 또한 겸손의 표현인데, 상대방의 신뢰를 깎아먹는다. 여러분이 믿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라. 그래야 여러분의 아이디어에 반응한다.

 

 4.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겸손한 표현인 것 같지만, 이는 당신의 발언이 들을 가치가 없음을 알리는 것이다.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해서 말할 필요가 있을까? 알고 있는 정보라면 새롭고 강력한 방식으로 알리기 바란다.

 

 

5. 내가 틀릴 수 있다

이 표현은 약점과 불확실성을 만천하에 드러낸다. 누가 이런 의견에 관심을 가질까. 자신이 전문가가 아님을 자인하는 꼴이다.

 

6. 아마도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이건 자해와 같은 표현이다. 어리석은 것은 생각이 아니라 ‘어리석다’라는 말을 하는 자신임을 명심하라.

 

7. 그냥 그렇다는 거야

이 또한 신뢰를 깨뜨리는 표현이다. 나이 많은 사람이 권위적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이런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데, 그 의도는 좋지만 말하는 이의 제안이 갖는 힘을 약화시킨다.

 

8. 괜찮으시다면…

이 말은 자신을 약한 사람으로 만들고 약간 초조한 사람이라 느끼게 한다. 자신이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도 한다.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다.

 

_ 유정식 / 진행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