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풀어보는 영업 노하우

 

영업, 혹은 장사 잘하는 사람은 저마다 가진 특징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일하며 시간관리를 잘하고, 사람을 믿고 함께 일하며 적을 만들지 않는다. 내가 겪은 영업 잘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러했다. 이런 영업 노하우 우리 속담을 통해 알아보자.

 

모르는 것이 약

 

살다보면 편견 가지지 않는 적극적인 도전이 요구 될 때가 있다. 영업의 세계에서도 그렇다.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우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새로운 거래를 시작해야 한다.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가지지 않고 만나는 것이 더 좋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대하게 된다. 때로는 아예 무턱대로 부딪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다

 

미래 생각하면 작아도 거래처 많아야한다. 영업에 있어서는 너무나 공감이 되는 말이다. 그런데 물이 들어 올 때 저을 노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영업에 있어서 물이 들어온다는 말은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의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영업에 있어서 노를 젓는다는 말은 거래처로부터 주문을 많이 받는 것을 의미한다. 노가 하나만 있는 배와 노가 여럿 있는 배의 속도는 다르다. 평소에 여러 거래처를 많이 만들어 두어야 한다. 불황일 때 소액 주문을 받던 거래처가 경기가 좋을 때는 거액 주문을 받게 된다. 작은 거래처를 무시하지 말자. 영업을 하는 사람은 미래를 생각하자.

 

시간은 금이다

 

영업 활동에 있어서는 시간이 돈보다 더 중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영업활동 1초 싸움으로 매출이 달라질 때다. 영업 활동은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그러다 찾아온 주문 기회는 놓치지 않아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업 상황에서는 신속한 결정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비즈니스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머뭇머뭇 해서는 안된다.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동원해 거래처의 질문에 응대해야 한다.

 

손님이 왕이다

 

영업에서는 거래처가 왕이다. 거래처가 요구하는 것은 가급적 들어주는 것이 좋다. 거래처를 만족시키면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가게 된다. 영업사원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다. 물건을 주더라도 적지 적소에 정확한 수량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이 영업이다. 더불어 거래처가 귀찮아하는 서류작업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좋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 신뢰가 쌓이고 고객 충성도가 향상 된다. 그 결과 다시금 주문을 받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진다. 지금의 고객은 내 미래의 매출 고객임을 기억하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아는 길도 물어가랬다. 매출을 올려야 하는 세일즈맨이지만 그래도 주문을 무조건 다 받는 것은 아니다. 큰 금액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에 수금에 문제가 없는지 주문이 정확한지 또 내가 거래 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큰 금액이 걸린 주문일수록 더더욱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인증서와 같은 서류작업도 같이 처리해야 한다. 구하기 힘든 제품을 어렵게 구했는데 수량이 부족한 경우도 발생한다. 큰 거래가 있다면 신중하게 거듭 확인하고 정확하게 일처리 해야 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영업을 할 때 상대방을 속이려고 해서는 안된다. 비즈니스를 할 때는 나의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솔직하게 응대해야 한다. 상대방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면 잠시 동안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를 잃게 된다. 영업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솔직한 소통으로 신뢰를 쌓자. 나의 약점을 인정하고 대신에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는 영업을 해야 한다. 그 이후의 선택은 고객이 하는 것이다. 괜히 약점을 숨긴다고 해서 숨겨지는 것도 아니다. 

 

글 _ 윤수원 크레텍 웰딩 영업부 과장  / 진행  _ 한상훈